
지난 해 소셜미디어에서 충북과 가장 많이 연관검색된 단어는 ‘제천 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충북뉴스는 다음소프트에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2016년부터 3년 동안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서 작성된 소셜미디어 문서 131억 건을 분석했다.
인터넷에서 특정 단어가 얼마만큼 나타났는지 '출현 빈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천 화재’와 ‘KTX 단전사고’, ‘소방관’ 등이 충청북도와 가장 깊은 연관이 있는 검색어로 분석됐다.
2017년에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6년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미세먼지는 2016년 연관어 검색순위 28위에서 2017년 18위, 2018년 8위로 급상승했다.
2017년에는 화재가 언급량 2만9253건으로 1위, 피해가 11위(10657건), 참사 15위(9658건)등 화재 및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밖에 지난해 지역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이슈는 배우 조민기씨의 성추행 폭로였고, 제천 화재참사, 민주당 제천시의회 비례대표 공천 등이었다.
냉해, 가뭄, 폭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지방선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지만 지역 정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KTX 세종역 신설 논란에 충청권 공조 균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더니, KTX 오송역의 위상을 세우지 못한 충청북도의 책임라는 자조적인 비난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생명과 태양의 땅', '경제특별도' 등이 전·현직 지사가 내건 충북의 슬로건이지만, 정작 소셜속 민심은 전혀 딴판이라는 것이 이번 KBS의 보도에서 잘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