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청사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하면서 두 차례나 관련 회사와 건축가의 이름을 정정해 국제적인 망신살을 자초하고 있다.
시는 24일 청주시 통합시청사 국제설계공모 1단계에 선정된 5개 회사 중 2개의 회사 이름을 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시가 요청한 내용은 ‘(주)디지인랩스튜디오’를‘ (주)디자인랩스튜디오’로, ‘일구공구도시건축사사무소’를 ‘일구구공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로 정정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2일에도 정정보도자료를 내고 ‘Jim Architrcture’사를 ‘Jim Architecture’로, 2단계 해외 초청 건축가인 ‘대니얼 리메스킨트(미국)’씨를 ‘다니엘 리베스킨트’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시가 국제공모를 하면서 1단계 당선작 5개팀 중 3개의 팀명과 2단계 참가자 3명중 1명의 이름조차 제대로 쓰지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해 청주시 관계자는 “이 입찰을 주관하는 한국건축가협회측이 보내온 자료를 전달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