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한다면 한다"

시내버스준공영제.시청사터 매입 ‘자신감’
   
포토 | 입력: 2019-01-0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시내버스준공영제 실시 등 자신이 공약했던 사업들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한 시장은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관련해서는 "시장 공약이다. 반드시 준공영제는 간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은 준공영제가 필요 없다는 게 아니라 시민이 더 부담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도 적절히 부담하고 버스종사자도 만족하는 게 준공영제"라며 "표준운송원가를 정확하게 계산해서 준공영제를 하자는 것으로 6개 버스회사와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시청사 신축사업에 대해서는 "시청사 터 매입으로 진일보하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시장은 이밖에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일대 도시재생 2단계 사업과 관련해 기존 건물 철거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한 시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주시와 협약한 도시재생사업은 재개발·재건축이 아니라 문화를 매개로 한 재생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초제조창을 '문화 제조창'으로 한다는 방침에서 새로운 시설은 바람직하지 않아 재검토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시장의 이런 방침에 따라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2단계 사업에 애초 들어 있던 복합비즈니스센터·호텔 등 새로운 시설입주는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앞서 지난해 813일 문체부와 국토부, 청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사업 상호 연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사업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의 후보시절 모습
한범덕 청주시장의 후보시절 모습

 

시 관계자는 "문체부·국토부와 협의한 문화도시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같은 맥락은 아니지만 공간적 연계성은 있다""국립현대미술관 맞은편 기존 건물 4개 동을 보존한 가운데 활용 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단계 사업은 애초 국토부 승인 사항에 기존 건물을 철거해 업무·주거기능 건물 신축을 포함했지만 한 시장이 기존 건물 철거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보존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복합비즈니스센터와 호텔 등의 새로운 건물 신축은 보류됐다.

 

앞서 지난해 2월 착공한 1단계 사업은 1021억원을 들여 민간투자로 지상 5, 건축 전체면적 51515의 본관동을 리모델링해 올해 7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