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회장과 안태희 국장“복을 받으려면, 복을 받을 짓을 하세요. 복은 누가 주는게 아니라, 자신이 복받을 짓을 한만큼 받는 겁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유쾌한 새해 덕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회장은 3일 오전 11시 그랜프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청주상공회의소 주최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선창을 하면 복받을 짓을 합시다라고 건배해달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건배사에서 “그룹총수들도 새해 경제에 대해 고민이 많다. 그렇지만 사업은 운칠기삼이다. 복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는 뜻인데, 복을 받으려면 결국 복받을 짓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또 “우리가 모두 돈을 쓰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더불어 살아야 한다”면서 “충북이 어느지역 보다 심리적으로 똘똘 뭉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의 덕담과 건배사에 이날 참석한 인사들이 큰 박수로 화답하기도 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세계적인 인물이 된 서 회장은 1957년옛 청원군에서 태어났다.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와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전기에서 직장생활을 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창업한 서 회장은 20년 남짓한 시간에 셀트리온을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이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키운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서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오라는데 많았는데, 청주로 왔다”면서 애향심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