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독거 어르신들에게 간식 ‘쏜’ 황찬영 어린이

복대1동 행정센터에 커피.샌드위치 50개씩 전달
   
포토 | 입력: 2020-03-3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청주 직지초 황찬영 어린이(6·왼쪽에서 두번째)가 최근 권병규 복대1동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커피와 샌드위치를 전달했다.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받은 간식을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어린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주 직지초등학교 황찬영 어린이(6학년)는 최근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센터(동장 권병규)에 커피와 샌드위치 각 50개씩을 전달했다.

 

이 커피와 샌드위치는 황 어린이가 라디오프로그램에 참여해 얻은 간식이다.

 

황 어린이는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낸 사연이 뽑혀 출연했으며, 제작진이 황 어린이에게 감사의 뜻으로 간식을 보낸 것이었다.

 

 

황찬영 어린이(왼쪽)

 

 

황 어린이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바깥에도 제대로 나가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맛있는 걸 드리고 싶었다”면서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기를 빈다”고 말했다.

 

복대1동 행정센터측은 기증받은 간식을 모두 지역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권병규 동장은 “초등학교 어린이가 어른들조차 엄두내기 어려운 기특한 생각을 했다”면서 “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켜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이 모두 행복하게 웃는 복대1동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