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근 충청타임즈 선임기자.
1년전에 방송국 상무로 퇴직한뒤 닭발집 사장으로 변신했던 오영근 전 CJB청주방송 상무가 다시 펜을 잡았다.
충청타임즈는 1일 오 전 상무를 편집이사 겸 선임기자로 임명한다는 사고를 1면에 게재했다.
오 선임기자는 <소셜미디어 태희>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출근중”이라면서 “부담이 크고 후배들이 뭐라고 생각할지 걱정이 들지만, 다시 맡게 된 기자직을 충실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선임기자는 “조만간 출입처를 배정받을 것 같다”면서 “일단은 회사분위기에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선임기자의 신문사행은 그동안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신문 입장에서도 중요한 관심거리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타임즈 1일자 사고.
신문사의 입장에서는 베테랑 기자출신을 영입해 취재 및 보도의 수준을 높일 수 있고, 해당기자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다시 발휘하면서 ‘시너지’가 만들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 선임기자는 중부매일에서 ‘전설적인 사건기자’로 이름을 떨쳤고, 지난 해 봄 CJB에서 상무로 퇴직할 때까지 ‘펜과 마이크’를 잡았던 '기자출신 언론사 경영인' 이었다.
오 선임기자는 CJB상무 퇴임이후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인 흥덕구 송절동에 ‘석호네닭발 송절테크노폴리스’를 개점해 제2의 인생을 걸어왔다.
오 선임기자는 “닭발집은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걱정이 안된다”라면서 ‘돌아온 신문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