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24일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을 발표하고 있는 이시종 도지사(왼쪽). 1주일만에 없던일이 되자 도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가 도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가 철회한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 대신 전도민에게 조건없이 기본소득을 지급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충북기본소득정치행동과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준)은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모든 도민에게 조건 없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충북도에 요구했다.
이 단체는 “정부안 발표 하루 만에 ‘충북형 긴급재난 생활비’는 없던 일이 되고 말았다”면서 “신속하지만 무능한 결정이고 코로나19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충북도민의 처지를 외면했다”고 비난했다.
충북기본소득정치행동은 “경기도를 비롯해, 경북, 전남, 대전, 광주, 대구와 서울시는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중복수령이 가능하다고 약속했다”면서 “충북도는 5월 중순까지 충북도민의 고통을 외면할 것인가”라고 밝혔다.
기본소득개념./기본소득당 홈페이지 캡쳐
충북기본소득정치연맹은 “정부가 소득하위 70%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면 충청북도는 무능한 기존결정을 철회하고 모든 도민에게 조건 없는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주장했다.
충북기본소득정치행동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 노동당충북도당, 미래당충북도당, 민중당충북도당, 정의당충북도당, 충북기본소득당, 충북녹색당 등이 참여해 있다.
또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준)에는 충북한살림생산자연합,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 노동당충북도당, 녹색당충북도당, 농목연대(기장), 예장농촌선교센터, 옥천살림, 정의당충북도당, 차흥도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대표, 청주YWCA, 충북기본소득당, 충북친농연, 한살림청주, 이상정충북도의원, 정문화 전충북가농대표 등이 참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