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에 있는 농협사료 충청지사 모습./네이버 캡쳐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청주에 있는 농협사료 충청지사(청주공장)의 음성이전설에 대해 강한 유감과 반대의사를 5일 밝혔다.
음성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 농협사료공장 이전을 사전협의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음성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농협사료측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음성 이전 전면 반대 표명과 함께 농협사료공장 이전 관련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군은 "도종환 민주당 청주흥덕 후보측에 확인한바 농협사료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내용임을 확인했으며, 추가적으로 농협사료 측에 진위여부를 확인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
특히 음성군은 “악취 문제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청주 사료공장을 농협사료 측이 음성군과 사전 협의 없이 음성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확고한 전면 반대 의지를 정중히 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음성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악취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기업 유치를 최대한 지양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협사료 측의 사료공장 이전 관계에 대해 예의주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지난 1984년 가동을 시작해 36년 동안 배합사료를 생산해왔으며, 시설 노후화로 인한 문제와 도심에 위치해 악취 민원 등으로 신규 설비투자를 통한 이전 문제가 제기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