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 여론조사, 결과는 큰 차이...청주흥덕 후보들 ‘해석분분’

KBS청주 도종환-정우택 16.7%p차, CBS·국민일보 오차범위내 3.6%p 차
   
포토 | 입력: 2020-04-0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KBS청주 뉴스화면 캡쳐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 2건의 청주 흥덕구 총선 여론조사에서 후보간 격차가 큰 차이를 드러내 주목을 받고 있다.

 

KBS청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일 청주 흥덕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49.9%, 정우택 후보 33.2%, 무소속 김양희 후보는 2.6%였다.

 

도 후보가 정 후보를 16.7%p차이로 앞섰다.

 

그런데 비슷한 기간인 4일과 5일에 CBS·국민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흥덕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도 후보가 42.8%, 정 후보 39.2%, 김 후보 6.2%로 나왔다.

 

도 후보와 정 후보가 오차범위내인 3.6%p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국민일보 홈페이지 캡쳐.

 

 

 

 

KBS청주의 여론조사는 4일 오후 2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CBS·국민일보 조사는 4일 오후4시부터 밤 8시45분, 5일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실시된 것이어서 김 후보의 후보사퇴가 반영되지 않았다.

 

김 후보가 KBS청주에서는 2.6%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CBS·국민일보 조사에서는 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김 후보의 사퇴가 앞으로 두 후보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도 후보 캠프관계자는 “(CBS·국민일보 조사는) 최근에 실시된 여론조사의 흐름과는 역행하는 결과에서 의아스럽다”면서 “2주일 사이의 여론의 흐름을 부정하는 결과여서 신뢰할 수 있는 결과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정 후보 캠프관계자는 “KBS의 조사에서는 유선전화 비율이 15.5%인데 반해 CBS·국민일보 조사는 30%여서 60대 이상 유권자의 표심을 더 정확하게 반영한 것으로 본다”면서 “(CBS·국민일보 조사가) 실제 여론의 추이를 반영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주KBS 여론조사는 청주KBS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4일 청주시 흥덕구 국회의원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면접 15.5% 무선전화면접 84.5%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BS.국민일보 여론조사는 CBS와 국민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 동안 청주시 흥덕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조사방법은 유선 RDD(30%) 및 무선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70%)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