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의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 이시종 도지사에게 정치학 공부를 다시하라고 충고했다.
김 의원은 또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반대한다는 이 지사의 인터뷰와 관련해서는 ‘자다가 봉창뜯는 소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4일 아침 KBS청주 라디오 '이해수의 시사투데이‘에 출연해 이 지사가 특정언론 인터뷰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수도권의원 늘려주는 자리라고 말했다는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거 왜 자다가 봉창뜯는 소리냐. 도지사께서 정치학 공부를 하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까지 했다.
김 의원은 “(이지사의 주장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 서울의원들, 수도권 의원들이 의석을 다 가져가서 지방하고 양극화된다는 주장인데, 민주당 당론이 권역별 연동형비례대표제”라면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해서 연동형으로 뽑자는 민주당의 당론을 안 읽어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충청권에는 충청권에서 비례대표를 뽑는 건데 그게 왜 수도권 의원이 더 가져가냐”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기에 “충북출신 비례대표가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둘이 지역예산 따오는데 제일 열심히 했다. 시청에서 청주가족지원센터 예산 10억만 따달라고 했는데 50억 따왔다. 이런게 부지런히 하면 다되는 일인데, 지역구의원이 했느냐, 비례가 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이 지사보고 정치학 공부를 다시하라고 충고했다.
김 의원은 “충북이 양극화가 제일 심한 곳이다. 여기가 전국의 17개 광역단체 중에서 임금수준이 11위권이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은 전국 꼴찌”라면서 “집값 떨어질까봐 말도 못하는 민생지표가 여기는 처참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는 소외계층, 약자를 위한 선거제도이기 때문에 충북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제도”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지사라고 하실줄 하는 말씀이라고는 철도 깔고, 도로 깔고, 건물 짓고, 거의 팔구십 퍼센트가 그 얘기”라면서 “사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로 바꾸는게 연동형 비례인데, 이렇게 폄하하시면 안된다. 이거 정치학 공부를 다시 하셔야 한다”고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