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학원.교습소 휴원현황./충북도교육청 제공
도내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하는 가운데 충북지역 학원들은 ‘오프라인’ 개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도내 학원·교습소 3117곳 중 휴원한 곳은 434곳으로 전체의 14%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달 31일 기준 1294곳이 휴원해 휴원율이 41.5%에 이른 것과 비교할 때 개원한 학원들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청주시의 경우 총 1946곳중 휴원중인 곳은 209곳으로 휴원율이 11% 밖에 되지 않는다. 즉, 청주지역 학원과 교습소 10곳중 9곳은 문을 열었다는 뜻이다.
또한 충주도 휴원율이 14%, 제천은 5%, 영동도 4%에 불과하다.
반면, 진천은 55%, 음성도 52%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학원측의 협조가 비교적 잘 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학원들의 개원이 잇따르는 것은 장기간 휴원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감당하기 어렵고,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부모나 학생들의 개원요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학원과 교습소에 강력하게 휴원을 권고하는 등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