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대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최근 최대 국책사업중 하나인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청주 오창으로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이 일대에 ‘돈벼락’이 떨어지게 됐다.
방사광가속기 후보지가 된 청주시 청원구 후기리 일대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다.
시는 이미 산업단지 기반시설 공급을 위한 국비 515억원, 시비 59억원을 확보해 4차로 3㎞ 연장의 진입도로 개설과 1일 8325㎥ 규모의 용수공급시설 설치, 1일 2100㎥의 폐수연계처리시설 지원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시행자측은 한순간에 ‘황금알을 낳는 시행사’가 되면서 탄탄대로를 걷게 됐다.
전체 원형 둘레 800m의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는 면적이 전체 149만3천여㎡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3만9000㎡나 된다.
여기에 부지가 길쭉한 형태로 되어 있어 원형방사광가속기를 설치하기 위해 30만㎡의 부지를 추가로 조성해야 한다.
무엇보다 관련업체나 연구소등의 입주가 봇물을 이룰 것이고, 약 3만명 정도의 신도시급 토지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에 오창 전역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방사광가속기 설치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6조7000억원대에 이르니만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큰 ‘종잣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위치도.
더욱이 오창테크노폴리스의 사업시행사인 ㈜오창테크노폴리스는 토지보상도 끝내기 전에 일찌감치 대박을 터트리면서 공장용지 분양 고민 대신 이 일대를 어떤 신도시로 조성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됐다.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주)원건설과 리드산업개발(주), 청주시, 에스알그린텍(주), 리산건설(주), ㈜홍익기술단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오창테크노폴리스측은 지난 지난 2017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현재 토지 보상을 추진하 있다. 올해 안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도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고자 한 것은 기업과 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방사광가속기가 오창에 잘 만들어지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