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있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이태원 클럽에 갔던 현대백화점 충청점 1층 화장품 매장직원이 양성판정을 받아 청주지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청주시는 재난문자를 보내고 청주 거주 현대백화점 충청점 직원인 22세 남성(청주 14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으며, 6일부터 정상근무를 했다.
이 확진자는 6일부터 8일까지 출근은 택시로, 퇴근은 버스로 했다. 8일 오후 12시 51분 흥덕보건소 신별진료소에서 진단을 받고 이후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확진판정을 받고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청주시가 밝힌 현대백화점 충청점 확진자 동선.
현재까지 이 확진자의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으며, 현재 청주시가 접촉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청주 최대의 대형유통시설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이날 하루동안 임시휴점을 한다고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현대백화점측은 “ 5월 8일 보건당국으로부터 당점 근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되었음을 통보 받았다”면서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당일 밤 보건당국과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백화점 전층에 걸친 방역을 실시해 금일 영업에는 문제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으나,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점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