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 간 청주 확진자 접촉자 35명 자가격리됐다

클럽간 현대백 직원 1명 확진...2차감염 군인 4명 청주의료원행
   
포토 | 입력: 2020-05-1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태희>가 촬영한 서울 이태원 킹클럽 전경./소셜미디어 태희

 

 

  

코로나19의 새로운 집단발생지인 서울 이태원클럽과 관련해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도 5명으로 늘었다.


이중 이태원 클럽에 갔던 확진자는 1명이며, 나머지 4명은 이 클럽에 갔던 육군 부사관으로부터 옮은 군인 4명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충북에서 발생한 이태원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이중 충북-48확진자(청주14번 확진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으로 지난 5일 새벽 이태원의 한 클럽에 갔다가 8일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이날 밤 8시25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직원인 확진자는 현재 충북대병원에 격리입원중이며, 백화점 직원, 백화점 이용객, 버스탑승객 등 접촉자 35명은 자가격리중이다.


또 서울 용산구 소재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4명의 군인 4명은 용산군인 확진자의 접촉자 71명 중 양성을 판정된 사람들이며, 괴산학생군사학교 임시생활관에서 격리중이었다. 이들은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된다.

 

 

이태원클럽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청주 현대백화점 직원이 퇴근시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현대백화점 근처 시내버스 승강장. /소셜미디어태희

 

 

현재까지 충북에서 이태원클럽에 간 사람은 모두 41명이었으며, 진단검사 결과 청주 14번 확진자만 양성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태원클럽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9일부터 긴급재난 안내문자를 발송해 자진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 도는 앞으로 1개월간 도내 유흥시설 850개소에 대하여 16개반 98명으로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 집중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준수사항 미이행 업소에 대해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도내 유흥시설은 클럽 5곳, 유흥주점 827곳, 콜라텍 23곳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 후 무증상 감염속에서 이동과 접촉이 증가하여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는 방역이 느슨해지거나 방심하면 언제든지 지역사회 감염과 피해를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