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환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 신임대표. 인터뷰 내내 부담감과 책임감을 토로했다.
“능력도, 연륜도 부족한데 이 큰 조직을 맡게 되어 너무 부담이 큽니다”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이 마침내 새 선장을 맞게 돼 안정감을 되찾았다.
전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인 차태환 (주)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충북도와 포럼관계자들의 끈질긴 구애 끝에 대표직을 수락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약 6개월 정도 후임 대표 및 사무국장을 영입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삼고초려도 아닌 사고초려(四顧草廬) 끝에 임기 2년의 제 11대 충북경제포럼 대표직을 수락한 배경은 무엇일까.
차 신임 대표는 “그동안 몇 달이나 못한다고, 안한다고 말해왔다”면서 “그건 능력뿐만 아니라 연륜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병구 전 대표님의 말씀까지 거역하기가 힘들어 힘든 길에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특유의 소박한 성격처럼 소셜미디어 태희와의 인터뷰에서도 영상촬영을 극구 사양해 사진 몇 장만 찍을 수 있었다.
차 대표는 봉사하는 포럼으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 대표는 “그동안 해왔던 기본적인 일 외에도 도민과 함께하는 걷기 대회, 봉사활동 및 불우이웃돕기 등 포럼 회원뿐만 아니라 도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차대표 다운 포부다. 그는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처럼 도내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고, 베트남에서 온 공군사관학교 생도를 후원하는 등 ‘봉사하는 기업인’의 표상이다.
차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주)아이앤에스 모습.본인은 스스로 악화한 아토피 때문에 밤잠을 설치면서도 기업운영과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철인이기도 하다.
차 대표는 취임사에서 “다시한번 부족한 저를 대표에 추대해주시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역 경제인의 의견을 모아서 충북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포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