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충북도지사·청주시장 선거 남녀 맞대결 벌어지나

나경원 단박에 노영민과 호각세, 김수민도 지지율 상승중
   
포토 | 입력: 2022-03-03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지방자치제 도입이후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선거에서 남녀 맞대결이 성사될 것인가.

 

최근 KBS청주의 여론조사 결과 나경원 전 국회의원과 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의 지지율이 정치권의 관심을 끌면서 이들이 61일 지방선거에 등판할지 주목되고 있다.

 

최근 KBS청주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민선 8기를 이끌 충청북도지사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처음으로 여론조사 대상이 된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24.8%를 얻어 24.6%를 얻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KBS청주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최근 충북 지원 유세에 공을 들이면서 충북지사 선거를 염두에 두고 정치적 보폭을 넓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면서 아직 출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대선 결과가 출마 여부를 결정 지을 것이라는 게 지역 정치권의 시각이라고 보도했다.

 

 

 

KBS청주 유튜브 화면 캡쳐

 

 

청주시장의 경우는 김수민 위원장의 지지도 상승세가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7.0%를 얻어 국민의힘 주자 가운데는 최현호(13.0%), 이범석(8.8%) 보다 뒤졌지만, 1(4.2%)2(6.5%) 발표 때보다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나 전 의원이나 김 위원장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와 단일화를 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다면 실제로 후보가 될 수도 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다른 정치인들보다 충북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아 도지사 입성으로 정치적 재기를 노릴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전 후보와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다, 지금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홍보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 위원장은 1986년생이어서 세대교체의 상징적 후보로 발탁될 수도 있다.


더구나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범덕 시장의 지지율(24.1%)보다 국민의힘 3(최현호·이범석·김수민)의 지지율 합(28.8%)이 높기 때문에 만일 한범덕 대 김수민 11 구도가 형성된다면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어쨌든 39일 대통령선거의 결과는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후보군의 면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BS청주 유튜브 화면 캡쳐 후 빨간색 박스 재구성.

 

 

이 기사에 언급된 최근 KBS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충북지사 선거는 ±3.1%p 청주시장 선거는 ±4.2%p .

 

지난 2월 발표된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2월 3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충청북도 지사와 충북교육감 선거는 ±3.1%p, 청주시장 선거는 ±4.3%p다.

 

지난 1월 발표된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