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신임 KBS청주 총국장
한국방송(KBS) 사상 처음으로 충북출신 기자가 청주총국장에 임명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신임 총국장은 신뢰받고 든든함을 주는 공영방송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2일 정식취임하는 유용 신임 KBS청주방송총국장은 든든한 공영방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총국장은 “요즘 각종 재난재해와 관련한 보도에 대한 국민적인 걱정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고 재난재해때도 국민들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공영방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총국장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할 것임을 다짐했다.
유 총국장은 “지방분권이 가시화되고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서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총국장은 그동안 끊임없이 ‘총국장 0순위’에 거론될 정도로 실력과 경력을 갖춘 베테랑 기자출신이다.
유 총국장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출신으로 청주고와 청주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7년 KBS에 입사했다.
지난 1993년 ‘과적차량 발생 요인과 근원 대책’ 보도로 제23회 한국기자상 지역기획보도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KBS청주방송의 시청자위원 모임인 한사인(한국방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김경배 회장(충북적십자사회장)은 “지역의 경사이자 영광”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