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장 모처럼 웃게 한 현일선 이사장은 누구인가

서울출신 청주산단 반도체 업체 운영...올해부터 산단이사장 맡아
   
포토 | 입력: 2019-05-0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과 현일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지역 기업체가 거액을 공식후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주산업단지내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체인 디에프텍를 운영하는 현일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다.

 

현 이사장은 8일 한범덕 청주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호 공식파트너사로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현 이사장의 이번 공식파트너 협약은 그동안 대기업 위주의 후원에서 지역 강소기업으로 비엔날레 후원사가 결정됐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에프텍은 2003년 창립 이후 다양한 반도체 장비부품을 국산화하고 코팅에서 세정까지 원스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온 토종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표주자다.

 

디에프텍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1호 공식 파트너십 기업이 탄생함에 따라 조직위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공식 파트너십 기업 모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 이사장은 공예비엔날레조직위 관계자로부터 후원협조 요청을 받고 그 자리에서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통 큰 모습을 보였다

 

현 이사장은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반도체, 현대전자사업,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03년부터 디에프텍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지난 2월 정붕익 이사장의 중도퇴임에 따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새 이사장에 취임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사장님이 평소에도 조용히 사회공헌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 이사장은 “20여 년을 이어온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열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는 물론 공식 파트너십 기업 참여율을 높이는 일에도 적극협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룡공원 개발문제, 오창 소각장문제, 공무원 비리의혹, 러브호텔 허가등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심신이 피곤해진 한 시장도 모처럼 환한 얼굴을 보였다.

 

한 청주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산업단지로 청주의 경제를 선도해온 청주산단이 이제 문화로도 지역의 내일을 밝히고 시민을 웃게 만들 것이라며 덕분에 더 많은 이들이 미래와 꿈의 공예가 몽유도원처럼 펼쳐진 청주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