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청주흥덕을)이 청주지역의 현안에 대해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앞으로 실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 의원은 최근 민주당 충북도당이 발간한 온라인 충북도당 뉴스레터에서 국회의원 복귀 인사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도 의원은 “22개월간의 장관직을 마치고 돌아오니 미세먼지 문제, 테크노폴리스 개발 문제, 도시공원 문제 등 지역에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시에서 내놓은 대책이 미흡하거나 정부 부처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장관으로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정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또 “개발과 보존이 충돌하는 부분은 중재하고 발전적인 상생 방안과 책임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그동안 살피지 못했던 부분들을 헤아려서 어떻게 지역민들에게 다가갈 것인지 민심을 살피고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혀 차기 총선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밖에 도의원은 장관직을 수행한 22개월의 시간에 대해 “돌아보면 숲이 아닌 사막의 시간, 고요가 아닌 고난의 시간을 얻은 것 같은 나날”이라면서 “중책을 맡은 어깨는 무거웠지만 결정의 주체, 집행의 주체, 책임의 주체로 국정 운영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