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조카 차기 충북도립대 총장출마설 '확산'

조주연 교수 지사 당선 후 1개월도 안돼 교학처장...조 처장 "출마안한다"
   
포토 | 입력: 0000-00-00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영환 도지사의 조카이자 윤건영 도교육감의 인수위원회 고문의 아들이 지난 6월 충북도립대 교학처장으로 임명되자 지역사회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김 지사가 당선하자마자 김 지사의 조카를 교학처장으로 임명했던 공 총장이 중도사퇴하면서 그 배경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립대는 지난 630일자로 교학처장을 교체했다.


김종구 교학처장(소방행정과 교수)을 평생교육원장으로, 원격교육처장이던 조주연 소방행정과 교수를 교학처장으로 6개월만에 발령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인사 때는 모두 12명이 인사됐으나 6월 인사에는 단 3명만 발령나 당시에도 교학처장용 원 포인트인사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조주연 충북도립대 교학처장.


 

꽃동네대를 졸업했고, 국민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던 조 교수가 갑자기 교학처장이 되자 조 처장이 김영환 지사 둘째 누나의 아들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김 지사는 지난 61일 당선했고, 김 지사가 당선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차기 충북도립대 이사장의 조카를 교학처장에 앉힌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 처장의 부모도 알려졌다.


김 지사의 둘째 누나는 조 모 전 옥천교육장의 배우자이며, 이들의 아들이 조 처장이다.


특히 조 전 옥천교육장은 지난 도교육감 선거에서 윤건영 예비후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윤 후보가 당선하자 인수위원회 고문을 맡을 정도로 윤 교육감의 최측근이다.

 

여기에 공 총장이 조 처장 발탁인사를 한 지 3개월만에 사표를 제출하자 조 처장이차기 총장선거에 나설지가 관심거리가 됐다. 


이에 대해 조 처장은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김 지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조 처장은 하필이면 제가 교학처장이 되기 직전에 (김영환 지사가) 당선이 됐다라면서 공교롭게 비슷한 시기에 처장이 되어 저도 여러 가지로 힘들다고 토로했다.


조 처장은 공 총장으로부터 이미 1학기 초에 교학처장 관련 얘기가 있었고, 교학처장이라는 자리가 봉사하는 자리여서 맡게 된 것일 뿐이라면서 나이도 어리고(1979년생) 해서 총장에 나설 일은 절대로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