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내년 총선에서 청주지역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가 오는 8월 30일부터 열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이시종 지사의 주장을 ‘몽니’라고 말하면서 선명성 부각에 나섰다.
신 교수는 17일 소셜미디어 태희와의 인터뷰에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관련해 “이 지사가 스위스 로잔을 봐라, 세계적인 도시가 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는데 이는 비유자체가 틀린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교수는 “로잔은 16만명 밖에 안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며 IOC가 있는 곳이고, 올림픽종목을 세계인들이 잘 알지만, 무예마스터십의 종목과 경기규칙에 대해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비교가 안되는 것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몽니에 가깝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강호축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신 교수는 “그동안 내가 강호축과 관련해 미친놈처럼 강력하게 주장한거는 강호축의 실익이 뭐냐는 것”이라면서 “강호축을 했을 때 (충북에)내려야 이득이 있을 것이냐. 강원에서 호남을 가는 유동인구가 얼마나 될 것이며, 제천역도 아닌 봉양역으로 지나간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또 “서울서 강릉까지 KTX가 뚫린 이후 강릉의 숙박객이 현저히 줄었다. 대성리며, 강촌등 쓰루(thru)하는 지역은 다 죽는다”면서 ”더욱이 제천까지 기찻길을 고속화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지역 건설업체가 단 한 군데도 없다”고 밝혔다.
KTX세종역 설치 저지에 대해서도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
신 교수는 “KTX세종역에 대해 지금의 지도자와 정치인들로는 막기가 쉽지 않다”면서 “국회분원을 오송역 근처인 세종시에 건설해야 세종역 설치에 대한 주장이 옹색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 교수는 이밖에 반도체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경기 위축, 장기 미분양에 따른 부동산경기 침체, 청년층의 입직경로 차단 현상의 지속, 2·3차 산업 위주의 기업유치의 한계 등 지역경제의 위기에 대해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