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화면 캡쳐
[미디어 태희]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시장과 도지사 4명만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는 입장문을 발표하자 규모가 축소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24일 김영환 충북지사(충청광역연합장) 등 충청권 4개 시·도 시장과 도지사가 ‘충청광역연합 4개 시·도지사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에서 이들은 “충청광역연합 4개 시·도지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새벽에 강행된 구속과 강제구인까지 시도하는 공수처의 수사행태에서 노정된 대통령에 대한 심각한 인권 침해와 탄압을 목도하며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수사중이지만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고 직무정지 상태이지만 엄연한 현직 대통령으로 방어권이 보장되어야 함에도, 가족면회는 물론 서신수신도 용납되지 않는 등 최소한의 인권마저 무참히 짓밟는 작금의 수사행태를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의 입장문 발표로는 지난 5일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이후 18일만인데다, 명의도 역시 김 지사가 회장인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가 아닌 충청권광역연합으로 축소됐습니다.
이에따라 이날 입장문에 이름을 낸 사람은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소속 12명이 아닌 4명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지사측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단체장도 있고 해서 우선 충청권 위주로 발표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