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선거운동 기간 청주에서 이재명 후보(등보인 사람)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미디어태희]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차기 도지사 선거에 재도전하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노 전 실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란 주요임무종사혐의로 구속돼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보석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전 실장은 “김용현의 신병확보는 내란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가장 긴요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현을 풀어준다면 사실상 검찰의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페이스북 소개사진
노 전 실장은 “검찰은 주요사건 재판의 경우 보통 구속기한 만료가 도래할 경우를 대비하여 추가기소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놓는다”라면서 “김용현의 경우 미리 준비해 놓은 추가 혐의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전 실장은 “남북유엔동시가입과 남북기본합의서에 합의한 지도 35년이 지났지만 남북관계는 오히려 후퇴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다시 시작하는 심정으로 평화의 주춧돌을 놓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 모습.
지난 10일에는 “취임 일주일만에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초청 받았다는 것은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인정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그 자체가 취임초 크나큰 외교적 성과라 아니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노 전 실장의 페이스북 재개는 지난 해 4월 이후 1년여만이며,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이틀만인 지난 5일 페이스북 소개사진을 대통령비서실장 시절 모습으로 바꿔 눈길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