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축제들이 ‘동네축제’라는게 빅데이터로 드러났다

오늘 ‘2019빅데이터 추진성과보고회’ 열려...분석 6곳중 4곳 수도권 관광객 감소
   
뉴스 | 입력: 2019-12-04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2019 빅데이터 추진성과보고회가 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등 참가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축제들 가운데 상당수에서 수도권지역 관광객 감소현상이 나타나 지역축제들이 동네축제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빅데이터 분석결과 드러났다.

 

충북도는 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9빅데이터 추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충청북도 지역축제 빅데이터분석 발표결과 전체 6개의 분석대상 축제가운데 4곳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방문객 감소현상이 나타났다.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경우 지난해 보다 올해 수도권 방문객이 27.8%나 감소했으며, 보은대추축제는 22.4%, 속리산 신축제는 20.5%.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9.2% 줄었다.

 

반면, 수안보온천제는 45.1% 증가했으며, 영동난계국악축제는 26.2% 늘었다.

 

더욱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의 경우 지난해 대비 축제방문객이 13.6%나 증가했는데 수도권 방문객은 오히려 9.2%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를 한 에스피파트너스측은 충북차원의 통합 홍보마케팅이 필요하고, SNS를 통한 적극적인 사전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