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중 센터장이 ‘꺼리’를 제공하느라 숨가쁜 한해를 보냈다

산모 대상 꾸러미 사업 인기, 온라인으로도 확대
   
뉴스 | 입력: 2019-12-04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4일 강대중 오창농협 청주친환경센터장이 '꺼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모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배달해주는 꺼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덩달아 꺼리를 생산하는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의 강대중 센터장의 올해도 숨가빴다.

 

강 센터장은 청주시가 산모 6000명을 대상으로 전개중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주시에 거주하며 올 11~1130일 출산한 산모에게 18만원(자부담 36000원 포함) 한도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연히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꺼리.

 

꺼리는 오창농협의 자체친환경농산물 브랜드이다. ‘믿고 먹는 안전먹거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오창농협은 산모 꾸러기 뿐만 아니라 SK그룹과 농협몰, 삼성웰스토리(삼성임직원 전용 쇼핑몰), 쿠팡, G마켓 청풍명월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꾸러미사업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꾸러미에는 채소·과일·곡류 등 10가지 내외의 친환경농산물이 담겨져 배달된다.

 

강대중 친환경유통센터장은 하루 평균 택배물량은 1000여건이고, 친환경농산물로는 전국 농·축협 중 최대 규모라면서 산모들의 건강에도 도움되고, 지역친환경농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꺼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