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듯이 승진한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임플로이 익스피어리언스 담당 맡아..'청주의 3년이 가장 보람'
   
뉴스 | 입력: 2019-12-0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지난해 3월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왼쪽)이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과 업무협약을 맺을때의 장면.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이 최근 발표된 인사에서 임플로이 익스피어리언(Employee Experience) 담당으로 승진했다. 임플로이 익스피어리언스 담당은 총무총괄 부사장격이다.

 

이 부사장은 이번 SK하이닉스 인사에서 지역출신, 그것도 지역대학 출신 직원들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임원으로 승진한 인물이 됐다.

 

이 부사장은 본사가 있는 이천에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등의 기반시설 및 기숙사 건설 등 회사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각종 지원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부사장은 청주 신흥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석사, 충북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7년 옛 현대전자에 입사했으며, 기업문화본부 HR실 인사팀, M&T 인력/혁신팀 팀장, 기업문화총괄실장, SK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 청주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이 부사장은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청주에서 근무했던 지난 3년이 저에게는 가장 소중했고 보람있었다면서 회사와 지역,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