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북언론상 이재경, 정재영.조미애.허태웅기자

2년여간 단독보도, 정보공개청구 등 기자정신 돋보여
   
뉴스 | 입력: 2019-12-1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왼쪽부터 이재경 충청타임즈 기자, 정재영.조미애.허태웅 MBC충북 기자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김동우)‘2019 충북언론상수상자로 충청타임즈 이재경 기자, MBC충북 정재영조미애허태웅기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신문·통신부문 수상자인 이재경 기자는 천안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76월부터 2년여동안 구본영 당시 천안시장의 채용비리 및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단독보도, 구 시장이 지난 1114일 대법원으로부터 시장직 상실형을 받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방송부문의 MBC충북 정재영조미애허태웅기자는 장관님, 의원님의 수상한 연구용역 집중 추적을 연속 보도했다.

 

정 기자 등은 정보공개청구와 연구용역보고서 단독입수 등을 통해 충북지역 국회의원 8명에 대한 연구용역 표절의혹, 정책연구비 부정사용 의혹 등을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9차례 보도해 큰 반향을 이끌었다.

 

시상식은 18일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충북언론인클럽은 도내 15년차 이상 언론인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충북언론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