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여교사 재직 고교에 1000만원 장학금 기탁

[단독] 해당고교 30여명에게 전달...제자사랑에 ‘숙연’
   
뉴스 | 입력: 2018-12-24 | 작성: 안태희 기자

 

 

 

사진과 관계없는 이미지/pixabay
사진과 관계없는 이미지/pixabay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여교사가 평소 사랑하던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낸 것으로 알려져 고인의 제자사랑에 주위가 숙연해지고 있다.

 

청주 모 고교측은 지난 21일 숨진 여교사의 유족으로부터 전달받은 장학금 1000만원을 재학생 30여명에게 지급했다.

 

숨진 여교사는 지난해 1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학생들을 지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

 

이 여교사는 지난 11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남편에게 피살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