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도 실감콘텐츠 시대가 열렸다

충북가상·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 오늘 개소
   
뉴스 | 입력: 2020-01-3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지난 해 12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마련한 'VR·AR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교육’ 에서 강사가 VR영상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에도 맞춤형 실감 콘텐츠 시대가 문을 열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 기술로 부상한 가상·증강현실(VR·AR)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하고, 맞춤형 실감콘텐츠를 구현할 충북 가상·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30일 오창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개소했다.

 

충북가상·증강현실거점센터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내에 전용면적 499의 규모로 구축됐으며 2021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이 센터는 충북의 주력산업(반도체·전기전자)과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연계해 지역산업 혁신을 유도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계획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가상·증강현실(VR·AR)제작에 초점을 두고 구축됐다.

 

제조공정 교육 등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상황을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융합해 만들어 내고, 실제처럼 적용해 발생될 비용이나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셜미디어 태희>가 충북언론사상 처음으로 지난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VR뉴스 콘텐츠의 한 장면.

 

 

또한, 테스트베드실, 제작실, 교육실, 모션캡쳐스튜디오, 시뮬레이터실 등의 시설과 360°카메라, 제작·편집, 교육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40여종의 전문 장비를 갖추고 가상·증강현실(VR·AR)제작인프라(장비·시설), 융합콘텐츠 실증, 전문교육 등 가상·증강현실(VR·AR) 융합 콘텐츠 제작부터 상용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시종 도지사는 새롭게 출발하는 충북 VRAR제작거점센터는 충북의 4차 산업혁명에 큰 도움이 될 거로 기대한다라며 충북도는 본 센터를 기반으로 실감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력산업인 반도체·전기전자 등 스마트IT 분야와 융합시켜 산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셜미디어 태희>는 도내 언론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지난 28일부터 VR기술을 활용한 뉴스 콘텐츠를 생산해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