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표가 ‘청주선거판은 다선에게 마이너스’ 라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 2일 청주 방문해 지지 호소
   
뉴스 | 입력: 2020-02-0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김종대 국회의원과 함께 시장상인들과 손인사를 하고 있다./김종대의원실 제공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청주의 4.15총선에 대해 다선에게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2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선이 다수 포진한 청주의 선거판은 오히려 다선들에게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심 대표는 김종대 의원은 보수와 진보를 넘어 꼭 필요한 자산인 만큼 범진보 내 비교우위 구도를 확보해 단일후보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가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에 김종대 의원도 도의원 보궐후보 두 명과 세트플레이로 선거에 임하겠다중앙당 차원에서도 물리적 지원 뿐만 아니라 정책적 역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대표는 상인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에서도 모든 정치인들이 소상공인 편에 서겠다고 말하지만 망치 두드릴 때는 재벌편이 되고 만다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에게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심 대표는 대형매장의 휴장일을 늘리고, 입점 거리제한은 확대하는 등 상생의 정책을 펼쳐야한다이제는 표를 주되 정치가 그에 보답하지 않으면 과감하게 날려버리는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심상정 대표

 

 

심 대표는 특히 자장면과 짬뽕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양당정치를 이제는 끝장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상황을 고려해 육거리시장 입구부터 상인회까지만 도보로 이동했으며, 상인들과 악수 등을 자제하며 손 하트 등으로 환호에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