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10선거구 권현숙.박세헌.임동현 3파전 뜨겁다

도의원 보궐선거 앞...민주당은 추가모집
   
뉴스 | 입력: 2020-02-04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권현숙 민주당 청주10선거구 예비후보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회 청주 10선거구(우암, 내덕1.2, 율량사천) 보궐선거의 민주당 후보경쟁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 지역은 민주당 임기중 의원이 지난 번 지방선거 때 금품수수로 낙마한 곳이지만, 민주당측이 이번에도 후보를 내기로 한 곳이다.

 

현재 이 지역구에는 지난 지방선거때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경선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던 권현숙(61) 사회복지법인 현진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달 28일 청주10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권 예비후보는 청주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대한어머니회 충북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박세헌씨
박세헌씨

 

또 지난 지방선거 때 청주시의회 타선거구(오창)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박세헌(59)씨도 도전장을 냈다.

 

박씨는 충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문재인대선후보선거대책위원회생태평화특별위원회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임동현 사단법인 징검다리 대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단법인 징검다리 임동현 대표(55)도 일찌감치 도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 대표는 지난 1995년 징검다리를 창립한 뒤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누기행사를 통해 난방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최근 이 지역구에 대해 예비후보 모집 추가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임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당에서는 일단 이 지역구에 후보를 낼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