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중부3군 출마로 최종결정하나

민주당 공관위 추가공모지역 결정...충주는 김경욱 단수후보
   
뉴스 | 입력: 2020-02-15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의 충북지역 선거구 가운데 충주시와 중부3군에 대한 후보선출방식을 추가로 발표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5일 2차 심사결과 발표를 통해 충주선거구는 김경욱 예비후보(54)를 단수후보로 선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총 5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단수후보로 결정됐다김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2차관과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등을 지냈다.

 

특히 이날 공관위의 결정 가운데 눈길을 끄는 곳은 증평·진천·음성이른바 중부3군이다.

 

당 공관위는 이 지역을 추가공모지역으로 지정했다이 지역구에는 임해종 지역위원장과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컨텐츠전략실장김주신 극동대 부총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곳이다.

 

민주당이 예비후보가 3명이나 되는 이 지역을 추가공모지역으로 결정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따라 최근 SNS를 통해 선거불출마 의사를 피력했던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출마하는 쪽으로 입장을 최종결정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임 전 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사람이 증평이라는 시골에서 33년째 엄마약국이라는 이름으로 동네약국을...”이라면서 코로나19가 몰고온 경기침체와 코로나19가 빨리 사그라들기는 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잇따르는 민주당의 지역구 후보선출방식 발표에도 청주지역 4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발표를 하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제천·단양선거구(이경용·이후삼 경선), 동남4(성낙현·곽상언 경선), 충주(김경욱 단수후보결정등 3곳에 대해서만 후보선출방식과 후보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