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가 중부4군 선거구 환원을 주장했다

이 군수, ‘군민주권침해, 동남4군 대신 중부4군으로 편입돼야’
   
뉴스 | 입력: 2020-02-2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

 

 

이차영 괴산군수가 현재 남부3군과 합쳐져 있는 괴산군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중부4군 체제로 환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직 괴산군수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중부4군 체제편입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군수는 21일 괴산군청에서 열린 <소셜미디어태희>와의 인터뷰에서 지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국회의원 선거구는 중부4군으로 다시 편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번 20대 국회의원 선거구 때 동남4군으로 개편되면서 불합리한 선거구로 주민들로부터 불평등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괴산군민의 주권침해와 투표율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군수는 특히 중부4군은 지난 2019년에 공유도시 협약을 해 형제도시로서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중부4군의 공유도시 추진은 전국의 모범사례로 정부에서도 관심이 크다면서 국회의원 선거구의 중부4군 체제환원을 거듭 주장했다.

 

괴산군은 지난 2012년 총선때까지 증평.진천.괴산과 함께 중부4군 선거구로 묶였으나, 인구부족으로 201620대 총선 때 보은.옥천.영동에 편입됐다.

 

한편, 이 군수의 신년인터뷰는 조만간 <소셜미디어태희>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