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청주 시내버스 코로나19 피해 현장 간담회 개최

우진교통 측 중소도시 시내버스 특별재정지원 조속시행 촉구
   
뉴스 | 입력: 2020-03-25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지난 23일 열린 국토부 관계자와 청주지역 시내버스 업계의 간담회./우진교통 제공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청주 우진교통을 방문했다.

 

25일 우진교통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채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과 충북도청 관계자, 청주시청 관계자들이 우진교통을 방문해 시내업스 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진교통측은 이날 승객감소에 따른 운송수입금의 60% 감소에 따른 매월 7억원씩의 적자 발생 현황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진교통측은 임금을 30%나 깎았어도 앞으로 2, 3개월을 버티기 어려운 운수업체의 현실과 대안마련의 필요성에 국토부측도 동의했다면서 중소도시 시내버스 특별재정지원이 시급하게 시행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