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 이인선 후보 당선

전국위원 한영희·오영훈...이재표 당대회 대의원 선출
   
뉴스 | 입력: 2020-09-2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 당선인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종대 전 국회의원의 후임인 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에 이인선 협동조합이웃 이사장이 당선했다.


27일 정의당 충북도당은 6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충북도당 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이인선 후보가 총 투표수 192표중 찬성 147, 반대 35표로 당선했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청주여고와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정의당 전국위원, 와글와글목공소 대표, 협동조합이웃 이사장 등을 지냈다.


또 남부3군 지역위원장에는 박호민 후보, 음성군지역위원장에는 오영훈 후보가 당선했다. 김창영 음성군지역위원회 부위원장도 당선했다.

 

또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의 전국위원에는 한영희·오영훈 후보가 당선했다.


한영희 후보(차별금지법제정운동 충북본부장)는 득표율 27.4%로 당선했고, 오영훈 후보(김종대 전 국회의원 비서관)38.7%로 당선했다.


이밖에 당대회 대의원 선출에서는 이재표 전 보좌관등 4명이 선출됐다.


정의당을 이끌 새 지도부인 6기 대표단 선출은 결선투표로 가려지게 됐다.

 

지난 27일 치러진 당대표 선거에서 김종철 후보가 총 4006(29.79%)를 득표해 1위를, 배진교 후보가 3723(27.68%)2위를 차지했다. 박창진 후보는 2940(21.86%), 김종민 후보는 2780(20.67%)였다.

 

결국 이번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위인 김종철 후보와 2위인 배진교 후보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결선투표를 치러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한편, 이번 당직선거에서 충북의 투표율이 31.89%로 전국에서 울산(27.00%), 경북(31.05%), 전북(31.21%)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 당선인은 보다 많은 당원들의 의견과 참여를 조직해 용의주도한 세부계획으로 지역에도 정의당이 있음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하나 하나 기본을 바로 세우고 기반을 튼튼히 하는 일들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