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증평군수 후보군 민주당만 벌써 5명이다

홍성열 군수 후임 여야 7~8명 거론
   
뉴스 | 입력: 2021-02-14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은 증평지역에서는 차기 군수에 누가 나올 것인가를 두고 민심이 술렁였다.


홍성열 군수가 3선 제한으로 내년에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노리는 정치인들이 여야를 통틀어 7~8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에서는 당 소속 홍 군수의 후임으로 낙점을 받기 위한 물밑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김규환 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민주당에서는 현재 김규환(64) 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연종석(48)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장천배(63) 증평군의원, 윤석(58) 재경증평군민회 사무국장, 한현태(62) 도안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다.


김규환 전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탈락한 바 있어 절치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종석 도의원

 

 

연종석 도의원은 거론되는 사람들 가운데 최연소로 증평군의원 3선을 한 뒤 도의원에 입성하자마자 군수 도전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 재경증평군민회 사무국장

 

 

 

윤석 사무국장은 국회 입법조사처 연구관으로 국회생활을 한 뒤 오제제 전 국회의원 비서관 등을 역임하면서 정치경력을 쌓아왔다.


 

장천배 증평군의원

 

 

장천배 군의원은 3선 군의원으로 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장선배 전 충북도의회 의장(충북도의원)의 형으로 형제 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현태 도안초 총동문회장

 

 

한현태 동문회장은 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도안초등학교 총동문회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엄대섭(59)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재욱(66) 전 도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

 

 

엄대섭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엄대섭 이사장은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연임에 성공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최재옥 전 도의원

 

최재옥 전 도의원은 지난 2018년 군수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패배, 이번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지역의 한 정당관계자는 여야를 막론하고 홍군수의 후임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써부터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올 것으로 보여 과열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연종석 위원장은 15일 오후 5시 <소셜미디어 태희>의 <태희라이브>에 출연해 차기 군수 출마여부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