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방사광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대학 관계관 회의 개최

전국 9개 대학과 협력해 방사광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뉴스 | 입력: 2020-07-0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태희=김성태] 충북도는 3 오전 11시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전국 대학,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방사광가속기 전문가 양성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충북도 민선 7기 상반기 최대 성과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계기로 전국 대학과 함께 가속기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적기에 배출하고 인력양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이주한 대형연구시설기획단장과 포항가속기연구소(PAL) 박용준 기획실장이 참석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전문인력 양성방안국내 방사광가속기 운영실태에 관한 내용을 각각 발표하고 연이어 대학별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9개 대학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대학별 지원가능한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한편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으로 우수한 가속기 전문가 배출과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충북에 구축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포항에 구축돼 있는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100배 밝은 방사광원으로 신소재 개발부터 바이오, 생명과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개발과 같은 산업 현장의 연구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선도적 기초과학 연구지원을 통한 미래 신기술 선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원이고 2022 착공, 2027년 준공, 2028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