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채윤서] 청주시가 오는 26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 사업을 위해 실시한 교통현황분석 및 운영계획수립 용역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우암산 순환도로(삼일공원~어린이회관)의 교통현황, 시민의견수렴 결과, 이에 따른 일방통행 지정 구간과 방향 설정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언론매체 홍보와 인터넷ㆍ현장설문을 통해 시민의견 수렴이 이뤄졌으며 코로나19를 고려해 ‘우암산길 시민 품으로’ 프로젝트 시민위원회와 인근 토지주 중에서 소수만 참석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우암산에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해 양방향 통행인 우암산 순환도로를 한쪽 차선을 막아 일방통행로로 변경하고 남은 공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둘레길 조성 사업의 첫 단추인 순환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기 위한 교통현황분석 및 운영계획 수립 진행 상황에 대한 것”이라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환경단체는 물론, 많은 시민이 사업시행에 긍정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둘레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