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충북 고3 5717명 중 ‘스카이’에 91명 진학했다

2019학년도 대비 12명 줄었으나 비율은 상승...의학·육계열 급증
   
뉴스 | 입력: 2020-10-2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서울대 정문 

 

[소셜미디어태희=김성태]

지난 해 충북도내 고교 3학년 5717명 가운데 91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교육청이 발표한 청주 평준화고 2019 대비 2020 주요대학 및 계열별 진학현황 비교에 따르면 2020학년도 스카이 진학자는 9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학년도 진학자 103명 보다 감소한 것이지만, 그해 고3학생수가 66561.55%2020학년도는 1.59%0.04%p 상승했다.


이밖에 의대·치대·한의대 진학자는 58명으로 2019학년도 38명보다 20명 증가했으며, 교육계열 406(2019381), 과학계열 18(201918), 주요 10개 대학 429(2019378) 등 대체로 2019학년도보다 많았다.

 

충북교육청측은 2019학년도 대비 의학계열의 합격생 비율이 1.77배 증가하고, 스카이대 진학자가 12명 감소한 것은 명문대학 중심에서 선호하는 학과 중심으로 진학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대 합격생 배출학교는 2019학년도 11개에서 2020학년도에 16개로 5개 증가했고, 청주지역 평준화 고교의 85%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년 대비 의학계열 1.77, 교육계열 1.24배의 높은 합격생 증가로 청주시 평준화고 4군 배정 이후 모든 학교에서 학업성취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충북도교육청측은 학생참여형수업 전문성강화, 일반고 역량강화사업, 진학역량강화사업과 아울러 학교자치 문화조성 등 학생의 행복을 우선하는 교육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