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이두영 의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

고 이재학PD 대책위가 강력하게 취소를 요구했다
   
뉴스 | 입력: 2021-02-2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두영 CJB청주방송 이사회의장

 

[소셜미디어태희=최희진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가 오는 23일 이두영 CJB청주방송 이사회 의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CJB청주방송 고이재학PD 대책위(이하 고 이재학PD 대책위대책위)가 충북대측에 이 의장에 대한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취소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고 이재학PD 대책위는 22일 성명서를 발표해 이두영은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을 어떠한 자격도 없다면서 충북대는 이두영에게 수여하는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두영은 명백히 공공성을 지녀야 할 지역 방송사를 자신과 일가의 사유물로 만들었다면서 이재학 PD가 세상을 떠난지 171일 만에 대책위와 유가족 대표, 언론노조와 함께 체결한 4자 합의의 이행도 어렵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책위는 이러한 이두영의 행태에 어떠한 모범적인 자세를 찾아볼 수 있는가? 대체 어떻게 사회 공헌에 기여를 했단 말인가?”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이두영에게 사회적 비판과 책임을 묻기는커녕 돈 몇 푼 기부했다고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충북대의 모습은 너무나도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

  

 

특히 대책위는 충북대가 사립대학이 아니라 엄연히 공공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해야야 할 국립대학임을 생각하면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크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는 오는 23일 오전 1030분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이두영 CJB청주방송 회장에게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의 회장으로 모범적인 경영과 충북사회공동모금회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사회 공헌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를 수여할 예정이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는 김수갑 총장, 전달영 대학원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