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기록물 활용 방안’놓고 열띤 토론

청주시, 민간 아카이브 발전 방향 최종 세미나 개최
   
뉴스 | 입력: 2020-11-1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채윤서] 청주시가 18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지역의 기록화 시민 참여형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제3회 민간 아카이브 발전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1022지역기록화에 대한 필요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28지역기록화에 대한 가치평가세미나에 이은 최종 세미나로, ‘4차 산업혁명, 미래의 지역기록물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윤대현 한국기록관리협회장의 진행으로 이뤄진 세미나에서 노명환 한국외국어대 정보기록학연구소 교수가 기조발표를 한 후 윤미경 충남대 기록관리학 교수, 오효정 전북대 기록관리학 교수, 이젬마 국기기록원 서기관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어제의 기억이 오늘의 기록이 되고, 이 기록을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로 성장시킨다면 새로운 지역문화 패러다임으로 완성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민간)기록물 활용 방안, 지역기록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 방법, 데이터들의 융합 등으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 창출의 대안이 제시됐다라며 국가적 보존가치가 높은 민간 소장 기록물 발굴을 추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아카이브는 오랜 세월 동안 보존해 두어야 할 가치가 있는 자료를 기록해둔 것 또는 이러한 기록이나 문서들을 보관하는 장소시설을 말한다. 생산,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을 활용공유할 수 있는 체계와 그것이 유지운영되도록 하는 활동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