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2월 열렸던 고 이재학PD 충북대책위 출범 기자회견 모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차기 사장선임을 놓고 전국언론노조가 반대 성명서까지 발표한 가운데 CJB 이사회가 새로운 사장 선임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3일 CJB관계자에 따르면 CJB이사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었으나 차기 대표이사 선출건을 확정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당초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인사에 대한 선임은 일단 보류됐다.
CJB 이사회측이 언제 다시 이사회를 개최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언론노조측은 CJB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장후보자로 알려진 인사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CJB 관계자는“오늘 이사회에서 사장선임건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사회를 또 언제 개최할지도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오영근 신임 충청타임즈 편집국장
한편, CJB 상무출신인 오영근 충청타임즈 선임기자(편집이사)는 이날 편집국장으로 취임했다.
오 신임 편집국장은 지난 해 4월 1일 충청타임즈에 입사해 경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오 편집국장은 중부매일에서 ‘전설적인 사건기자’로 이름을 떨쳤고, 2019년 CJB에서 상무로 퇴직했고, 충청타임즈에 입사하기 전까지 ‘석호네닭발 송절테크노폴리스’체인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오 편집국장은 “막중한 업무를 해야하는 자리에 앉게돼 부담감이 크다”면서 “앞으로 양질의 기사 작성과 언론인의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