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안전체험관 대피체험장 / 충북학생수련원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채윤서]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사회적거리 두기 1.5단계에 따라 충북학생수련원, 충북해양교육원 등 도교육청 소속 수련 및 휴양시설이 50%개방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해 불필요한 모임, 동호회 활동, 직장동료 모임 등을 금지하고 가족단위 이용만 허용하도록 했다.
학생수련원은 온라인 교육 또는 1일 체험(100명 이하)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가족 시설도 1일 10가족 이내, 숙박정원 50%이하 부분개방에 들어간다.
제천안전체험관은 2단계에서 실시하지 않았던 체험활동을 재개해 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양교육원의 경우 이달은 숙소의 30%만 개방하고 완화에 따라 다음달부터 숙소의 50%를 개방한다.
충북도교육도서관은 전체 좌석수 대비 30%만 운영해 도서, 비도서, 신문, 잡지 열람 및 개인 학습을 가능하게 했으며 디지털자료실, 자유열람실은 인터넷 예약자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도서관내 식사 불가하게 해 북카페, 구내식당을 폐쇄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대회, 각종 과학교육프로그램 등을 10명 이내 소규모 운영 또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운영한다.
충북교육문화원은 프로그램을 인원수 10명 이내로 운영하고, 충주분원과 북부분원의 경우 숙소를 미개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됐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학생들 안전에 철저를 다하면서 프로그램 운영에 기지개를 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