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가 인구 80만명 이상 도시 등 전국 주요 도시 10개 가운데 9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청주시가 발표한 전국 주요도시 행정통계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주요도시 중 성남시가 아파트 매매가 1028만 3000원/㎡, 전세가 583만 7000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청주시는 아파트 매매가 236만 2000원/㎡, 전세가 192만 1000원/㎡으로 9위다.
이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 평균시세보다 52%, 전세가 평균시세보다 39% 낮은 것이다.
수출액과 무역수지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무역수지는 163억 5900만 달러로 주요도시 중 1위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한 창원과는 64억 7800만 달러의 큰 격차를 보였다.
또 최근 6년 간 연달아 흑자를 기록했다.
사회복지분야에서 1인 당 복지예산은 119만원(2021년 당초예산 기준)으로 주요도시 중 2위이며,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65만 1000원(2020년 기준)으로 7위다.
교육문화분야에서 미술관 수 1위, 박물관 수 2위를 포함한 전체 문화기반시설 수(40개) 2위, 간이체육시설 수 1위등을 기록했다.
반면, 합계출생률(0.99명, 2019년 기준)은 전국평균(0.92명)을 상회하지만 인구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대체출산율(2.1명)의 절반 수준으로 비교도시 중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