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화재분야 지역안전지수 높인다

충북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마련으로 지역안전지수 개선
   
뉴스 | 입력: 2021-05-0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사진제공 충북도청
사진제공 충북도청

 

[소셜미디어태희=윤성현]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가 지자체 분야별 안전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지역안전지수 화재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도민 안전 체감도를 향상한다고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평가를 위해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분야는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가지이며 2020년 발표된 화재분야 지역안전지수 69.5(3등급)2021년에는 71.5(3등급)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화재발생 저감 및 사망자 Zero화를 목표로 고층건축물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특별조사 및 관계인의 자체안전점검 내실화로 소방시설과 피난 대피시설의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고층건물 특성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피난을 위한 교육·홍보도 병행한다.

 

공사장을 대상으는 유관기관 합동 점검 등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펼친다.

 

또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무허가 위험물 사용 근절,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 소방시설 적정 시공 등에 대한 지도·홍보 다수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업현장의 인명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주택용화재경보기·소화기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위주로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2022년까지 100% 보급하고 일반 가구에게는 자발적인 설치를 독려하는 홍보를 집중 전개한다.

 

이를 위해 도내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방송매체 공익 캠페인 등과 연계해 주택용화재경보기 설치의 필요성과 화재피해 저감사례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화재 발생 저감을 위해 콘센트, 냉장고, 전열기구 등에 부착할 수 있는 패치형 전기제품 자동소화용품 3,500개를 보급한다.

 

또한 소방시설 점검, 민원처리 등 대민 접촉 시 전기분전반에는 튜브형, 노끈형 소화용품을 설치하여 초기소화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소 소화장치 설치 홍보를 통하여 자율설치를 유도한다.

 

더불어 ·밭두렁 태우기와 같은 야외 쓰레기 소각 금지 캠페인, 주방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 비치 홍보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화재예방 캠페인도 연중 실시한다.

 

장거래 본부장은 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화재예방대책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