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인권교육의 방향과 해법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 마련

제2회 국제교육포럼 운영
   
뉴스 | 입력: 2021-07-1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제 2회 국제교육포럼 현장모습/충북교육청 제공 

  

[소셜미디어태희=김유진]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과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은 평화·인권교육의 방향과 교육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 2회 국제교육포럼이 15~16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렸다.

 

'혐오와 차별을 넘어 평화와 공존을 향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 참여를 원하는 도내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실시간으로 유튜브(https://www.youtube.com/c/충북교육인터넷방송행복씨TV)를 시청하고 댓글을 통해 질문을 하는 등 포럼에 참여했다.

 

15일 충청통일교육센터의 평화와 공존에 관한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평화교육의 길을 찾다'라는 부제 하에 국내외적으로 심각해지는 혐오와 차별의 실태와 문제인식 제고를 위한 포럼의 장을 열었다.

 

성공회대 이대훈 교수를 좌장으로 ▲양혜우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의 '혐오의 도구가 된 국민 먼저' ▲김수아 서울대 교수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온라인 공간의 혐오표현'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지정토론자로 박석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청년특별위원장, 구정은 국제전문 저널리스트, 오영택 국가인권위원회 혐오차별대응기획단 사무관이 참여했다.

 

16일에는 혐오와 차별 예방, 모두를 위한 평등에 관한 영상 시청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평화교육의 길을 가다'라는 부제 하에 평화와 공존을 위한 인권교육의 방향과 교육적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열었다.

 

한국여성수련원 고창영 원장을 좌장으로 ▲이수광 경기도교육원장의 '존엄·돌봄의 학교문화 실현 조건과 과제' ▲이완 아시아인권무화연대 공동대표의 '다양성으로 넘는 혐오와 차별'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노선주 프랑스 디종한글학교장, 김현진 강원도교육청 장학사, 유용모 충북 서전고 교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반혐오·반차별 인권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의 혐오와 차별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교육공동체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인권감수성을 함양하여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과 인권교육의 기반을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