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과학적 해결 방안들, 한자리에 모여 겨룬다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 제 67회 충북과학전람회 개최
   
뉴스 | 입력: 2021-07-2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제 67회 충북과학전람회 대회모습/충북교육청 제공

 

[소셜미디어태희=김유진]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은 20일부터 22일까지 '제 67회 충북과학전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과학전람회는 일상의 질문에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가는 문제해결 과정으로, 이에 필요한 과학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8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물리 17편 ▲화학 11편 ▲생물 33편 ▲산업 및 에너지 10편 ▲지구 및 환경 17편 등 5개 부문에 학생부 83팀, 교원부 5팀이 참가했다.

 

개인 또는 2~3인이 팀이 되어 스스로 설계하고 탐구한 산출물을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탐구과정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심사에 임하게 된다.

 

심사를 통해 이번 과학전람회에서 선발된 17팀은 오는 10월 25일부터 5일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과학전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심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3일간 날짜 및 시간대별 분산 운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대면심사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를 개최한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K-과학의 힘은 바로 호기심, 궁금증과 같은 원초적인 힘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이번 전람회를 통해 스스로 생각을 발동시켜 질문을 할 수 있는 자기주도성 성장 프로젝트로서의 자리매김과 동시에 학생들이 혼자만이 아닌 다 같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