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 하나밖에 남지 않은 괴산고 육성에 모두 나선다

괴산증평교육청 오늘 ‘괴산고 발전방안 마련 포럼’ 개최
   
뉴스 | 입력: 2021-09-24 | 작성: 안태희 기자

 

 

 

 

 

괴산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이 24일 오후 3시 괴산고 도서관에서 열렸다./소셜미디어태희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괴산군에서 이제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된 괴산고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이날 오후 3시 괴산고에서 괴산고 발전 방안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근 목도교의 폐교(2022년)로 군에서 유일한 고등학교로 남을 괴산고의 교육과정과 교육계획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해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군단위 고교로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은 괴산고 권담 교사의 괴산고 현황 및 발제와 서전고 김석호 교사, 오송고 한상아 교사, 서울 미림여고 주석훈 교장의 괴산고 교육과정 분석 발표로 진행됐다.

 

다음달 1일에는 도교육청 관계자 괴산군 관계자,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2차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괴산고 전경.

 

 

괴산증평교육지원청측은 이런 포럼들을 통해 괴산고 육성방안 등을 확정한뒤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괴산읍에 위치한 괴산고는 지난 1946년에 개교했으며 현재 342명이 재학중이다.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목도고가 내년 3월에 폐교되면 괴산군 유일의 고등학교로 남게 된다.


유국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전국적으로 군단위에서 고등학교가 1곳 뿐인 곳은 괴산고를 비롯해 3곳밖에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괴산고를 지역의 모범학교로 육성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미디어태희>는 이날 열린 괴산고 발전 포럼을 조만간 <소셜미디어태희>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