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정부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해야

한국산학연협회 ‘중소기업 기술혁신 효율화 포럼’ 열려
   
뉴스 | 입력: 2021-10-28 | 작성: 기자

 

한국산학연협회 등이 주최한 중소기업 기술혁신 효율화 포럼이 지난 27일 청주에서 열렸다./한국산학연협회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윤성현]


4차 산업혁명, 그린뉴딜, 위드코로나로의 전환 등 기술적사회적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혁신을 창출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산학연협회(회장 조동욱)는 지난 27일 청주 다락방의불빛 2층에서 중소기업 기술혁신 효율화 포럼을 열고,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선우 국가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단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개방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정부를 차기 정부의 중소기업 혁신 정책으로 제안한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반영하고, 혁신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한 데이터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은영 충남대 교수는 그동안 축적된 산학연협력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플랫폼을 구축해 빅데이터 활용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현봉 산업연구원 박사는 기존 연구개발 지원의 한계를 산학연협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산학연협력진흥원을 설립해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우용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단장은 소통 기반의 산학연 간 장벽을 허물고 에코시스템을 통한 지원정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박문수 단국대 교수는 산학연 기반의 공동혁신으로 가치사슬을 연계하는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동욱 한국산학연협회장이  27일 열린 중소기업 기술혁신 효율화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산학연협회 제공

 

 

남중웅 한국교통대 교수는 “ESG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지역 불균형과 양극화 해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동욱 한국산학연협회장은 이곳에서 시작된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차기 정부의 핵심적인 정책에 반영되고,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