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에 7km 걸어볼까요

오는 31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반대 청주시민 도보행진 열려
   
뉴스 | 입력: 2021-10-29 | 작성: 안태희 기자

 

3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탄소중립 실현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청주시민 도보행진 개념도./소셜미디어태희

  

[소셜미디어태희=윤성현]

 

탄소중립 실현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청주시민 도보행진이 열린다.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대책위등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청주 SK하이닉스 3공장앞부터 충북도청 앞 성안길 롯데시네마까지 7km 구간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청주시민 도보행진'을 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대책위측은 이번 도보행진에서 청주시민들에게 SK하이닉스 LNG발전소가 건설되면 안 될 이유를 밝히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주시의 책임을 요구하는 퍼포먼스 등을 할 예정이다.

 

 

도보행진은 이날 오후 210SK하이닉스 청주3공장 정문앞부터 솔밭초교 사거리, 산업단지 육거리, 사창사거리, 청주대교,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까지 행진과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미세먼지대책위측은 지역의 시민들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지난 928일 청주시에 LNG발전소 건축허가서류를 제출하고 올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청주시는 205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한다고 선언했으면서 오히려 수많은 환경피해와 갈등을 빚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역행하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허가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대책위측은 이에 지역의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거리로 나선다면서 “SK하이닉스의 기만적인 친환경 경영을 규탄하며 LNG발전소 반대를 공론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